대전,행복도시에 국내 최대 인공호수

대전,행복도시에 국내 최대 인공호수

기사승인 2009-04-16 17:22:01
[쿠키 사회] 충남 연기군 행정복합도시(세종시)에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가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건설청은 최근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 조성 등을 위한 블루그린네트워크 조성공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행복도시 블루그린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중앙호수공원과 단지 내 실개천, 근린공원 7개소 등 생활권 공원 및 녹지 등을 조성하기 위한 조경공사로 135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호수 역시 일산호수공원(30만㎡)보다 3만㎡가 더 넓은 국내 최대 규모(33만㎡)가 될 예정이다.

블루그린네트워크 조성은 공원과 공원을 5개의 보행교로 연결하는 그린웨이 개념과 인공호수와 생활권 내 실개천을 연결하는 블루웨이 개념을 도입해 이를 연계하는 것으로 행복도시 내 새로운 상징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호수공원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인공백사장을 비롯해 중심 보행교, 수변광장, 물꽃정원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 친화적 친수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 진행 후 8월에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올해 말 착공해 201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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