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
서울,음식점 주인이 위생 직접 점검

서울,음식점 주인이 위생 직접 점검

기사승인 2009-04-19 16:19:00
[쿠키 사회] 서울시는 음식점 주인이 위생상태를 직접 점검하도록 하는 ‘자율점검제’를 6월부터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하기 위해서는 시·구 위생공무원이 반드시 업소를 방문해 위반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단속 공무원과 영업주 간에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많았다. 또 제한된 행정력으로 서울에 있는 14만여개 음식점을 모두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자율점검제는 영업주가 점검표에 있는 항목별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인터넷 전산시스템을 통해 해당 구청에 제출하면 시와 자치구가 10%를 뽑아 확인·점검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확인결과 허위로 보고한 업소는 중점관리업소로 지정돼 행정기관의 특별관리를 받게 되고, 성실히 이행한 업소는 모범음식점 선정 및 융자지원 혜택을 받는다.

시는 6월 중 300㎡ 이상 일반음식점 3000여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제를 시범운영하고 10월에는 위탁급식영업,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판매업소로 대상업종을 확대해 5000여곳에 이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6개 업종의 3만여 업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백민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다 모였다…정치물 아닌 액션물 ‘야당’

제목만 보고 소재를 오해하기 쉽지만, 라인업만큼은 화려한 범죄액션물 ‘야당’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