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것은 2002년 IT(정보통신) 버블 발생 이후 7년 만이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IT와 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1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 40.3%, 대기업 15.8%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설비투자 감소 폭에 비춰 볼 때 중소기업은 외환위기 때와 거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고용사정 등이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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