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가수 신해철이 21일 또다시 막말 퍼레이드를 펼쳤다. 상대는 전날 자신에게 “김정일 정권하에서 살아라”라고 발언한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었다. 신해철은 송 의원에게 “(일본)‘천황밑’으로 가라”고 맞받아쳤다.
신해철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우끼는(웃기는) 아줌마…천황한테나 가라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송의원에게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없거든)”이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송 의원에 대한 모욕적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신해철은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 햇다네(했다네)”라고 서문을 연 후“관상 분위기가 버스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라고 송의원을 묘사했다.
또 글 마지막에는 “아 귀찬아(귀찮아) 앨범 녹음 중인데…이뭐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을 의미하는 비속어) 거머리들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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