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경쟁력 갖춘 외식업소 육성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 대표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밀키트는 △간장순살찜닭(평강공주와 온달장군) △오리불고기(팔공은가비) △돼지찌개&석쇠불고기(고령촌 돼지찌개) △매콤찜닭(만남의 광장) △옻닭백숙(백림정) △미역국(미소명가미역) △돼지국밥&수제순대(꿀꿀이 식당) △꽃게품은닭(꽃게 품은 닭) △매콤족발(명족) △수제순대전골(온기한그릇) 등이다.
각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구청은 외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동막골(동호막창골목) 먹거리촌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SNS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동구 맛집을 알기 위한 ‘동구 지정음식점 SNS 인증샷&리뷰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30개 식품접객업소를 모집, ‘2024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이 동구 식문화 리더의 롤모델이 돼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