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계자는 21일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민간사업자와의 실무협상을 다음달까지 모두 끝낼 것”이라며 “오는 6월 실시 계획 승인에 이어 7월쯤 착공, 2011년 12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고려개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려개발이 제출한 임대형민간투자(BTL)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성남면 용원리 710 일원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 내 3만4135㎡의 터에 74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면적 8743㎡ 규모로 세워진다.
주요시설은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면적 7154㎡)과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면적 1천192㎡) 미술관(면적 1604㎡) 전시실(면적 1040㎡) 문화센터(면적 281㎡) 등과 부대시설로 야외공연장과 체험학습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천안=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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