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다.
버디2009 사무국은 5회째를 맞는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34개국에서 488편이 출품돼 픽션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에 걸쳐 최종 72편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화는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과 누리 소강당,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상영되며관 람료는 모두 무료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영화평론가 오동진씨의 사회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기간에는 경쟁부문 외에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하나인 오타와 국제애니매이션축제(OIAF)의 지난해 수상작이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축제는 히로시마, 자그레브, 안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개된다. 또 영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예술학교인 밴쿠버필름스쿨에서 만든 작품을 상영하는 ‘미장센 단편영화제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는 문화콘텐츠를 통한 ‘축제도시’의 위상을 ‘제작 및 산업도시’로 이어가기 위해, 부산시는 물론 영상·CT 관련기업과 기관들이 협력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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