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에는 기존 기독교 단체로 구성된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 외에 교육·시민 단체와 3300여개 사립학교, 학교법인이 참가했다.
운동본부는 출범 선언문에서 “참여정부 말기 사학법이 일부 재개정됐지만 교장 임기 제한, 개방이사제 도입 등 위헌적 독소 조항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사학법은 지체 없이 폐지돼야 하며 대안으로 사학진흥법을 제정해 사학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공동 상임대표로 박홍 전 서강대 총장, 김병묵 전 경희대 총장, 조용기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이광선 목사를 선임했다. 앞으로 정책 토론회, 대규모 기도회, 지방조직 결성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