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예영숙 팀장, 10년 연속 보험왕

삼성생명 예영숙 팀장, 10년 연속 보험왕

기사승인 2009-04-23 17:34:01


[쿠키 사회] 국내 보험업계 사상 첫 10년 연속 보험왕이 탄생했다. 삼성생명 대구 대륜지점 예영숙 팀장(50·사진)이 그 주인공으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지난 한해동안 신계약 157건, 수입보험료 170억원의 최고실적을 올려 보험왕에 올랐다. 매일 5000만원의 보험료를 입금시킨 셈이다.

예 팀장은 2000년 처음으로 보험왕에 오른 이후 10년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걸어다니는 금융기관’으로 불린다. 예 팀장의 변함없는 영업 신조는 ‘정도영업’과 ‘고객섬김’이다. 예 팀장은 10년 연속 정상에 오른 비결에 대해 “자기 일을 사랑하는 열정과 끊임없는 상상력으로 고객마다 다른 가치를 파악한 뒤 개개인이 가장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안서를 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26억원의 매출을 올려 현대해상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혜선씨(55)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보험왕이다. 1994년 초등학생 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보험에 입문하게 된 이씨는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남한강변에 작은 별장을 지어 고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완공된 지 1년 남짓 되었지만 벌써 500여명의 고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반응이 좋다. 또 아버지는 정신질환을 앓고 어머니는 재가해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는 초등학생 소녀를 7살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후견인으로 돌보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뭔데 그래◀ 김연아 연예인급 행보, 문제 없나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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