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동의대는 신입생 3729명을 대상으로 고민을 조사한 결과 ‘학비마련’과 ‘취업’ 등 경제관련 문제가 1위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입학 이후 고민거리를 묻는 질문에 학비조달(35.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학교공부(25%), 시간관리(14.6%), 취업문제(13.4%), 이성교제(3.4%) 등의 순으로 답했다.
가정내 고민거리를 묻는 질문에서도 경제적 문제(43.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부모와의 의견차이(16.7%), 가족의 과잉기대(10.4%), 가족의 건강(7.6%), 가정불화(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입생의 81%가 아르바이트를 희망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잡비 및 용돈 마련(51.1%), 학비 마련(18.9%), 폭넓은 사회경험(5.1%), 생계비 마련(3.9%), 자립심 고양(1.7%) 등을 꼽았다.
대학생활 중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전공공부(17.1%)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자격증 취득(15.9%), 취업준비(14.4%), 원만한 인간관계(13.5%), 동아리활동(13%), 외국어공부(12.8%), 이성교제(5%) 등의 순으로 응답해 하고 싶은 일 대부분이 취업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뭔데 그래◀ 김연아 연예인급 행보, 문제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