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향기 넘실대는 약령시의 기운’을 주제로 열리며 행사는 첫날에는 ‘나랏님 어지 전달 및 개시 선포식’, 약령문 열기, 한약재 진상 과정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등으로 막오른다.
약령공원 분수대는 축제를 위해 80여명이 동시에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방족탕 체험시설로 탈바꿈한다. 약령시 중심에 자리한 한의약문화관은 1층에 대구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 약초와 약재 등이 전시된다. 2층에는 체질진단, 건강체크, 한의약상식, 장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자리한다.
야외에 마련된 한방문화체험관에서는 약썰기와 약첩싸기, 환약만들기 등과 한방팩 미용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골목 한가운데 약초꽃동산에는 국내서 자라는 400여종의 한약재가 전시되고 밤에는조명이 켜져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약초생태 체험관은 우리 산야의 다양한 약재를 비교 전시할 수 있고 약초꽃 사진을 보여주며 약령혜민서는 한의사들이 무료 검진을 해 주거나 금연침을 시술한다.
그밖에 현대 식품과 한약재를 사용한 다양한 건강식품, 기능성 한약재가 든 테마별 음식등을 선보이는 한방음식체험관도 마련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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