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盧 소환앞두고 조사준비에 박차

檢,盧 소환앞두고 조사준비에 박차

기사승인 2009-04-28 0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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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수사팀별로 질문사항을 정리하는 등 조사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관련기사 4면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해야 할 분량이 많아 기본적인 질문 외에 팀별로 나눠 질문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조사하되 철저하게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5일 노 전 대통령이 100만달러와 관련한 서면질의에 "사용처를 못 밝히겠다"는 취지로 답변함에 따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불러 자세한 전달 경위 등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정 전 비서관이 청와대 특수활동비 12억5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노 전 대통령이 사전에 인지했는지도 추궁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정 전 비서관을 대질심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재소환 역시 조사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2004년 이후 부산 창신섬유 등에서 회삿돈 266억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28일 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강 회장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건넨 수억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되는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노건평씨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건평씨에 대해 징역 5년, 추징금 6억9000만원을 구형했다. 공판에서 정 전 비서관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의 아버지를 연합캐피탈에 부탁해 취업을 도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권기석 기자
parti98@kmib.co.kr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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