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범죄 예방위해 해안에 CCTV설치

해상범죄 예방위해 해안에 CCTV설치

기사승인 2009-04-28 16:53:01
[쿠키 사회]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상범죄 예방을 위해 다대포·송도·미포·감천항·남항 공동어시장 등 5곳의 주요 항·포구에 CC TV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남항·민락·송정·용원·영도·신당 등 6곳에 모두 12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해경이 CCTV 설치를 확대하는 것은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는 야간에 연안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투경찰 등 대체복무제도 폐지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인력부족 현상을 대체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해경은 이를 통해 향후 각종 해상사고 발생 때 증거자료 채증은 물론 입·출항 선박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서 상황실뿐 아니라 일선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도 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감시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 각종 해상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CCTV 설치를 확대해 모든 항·포구를 감시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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