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듬’ 수영복 랩으로 초난강 소식 전하는 서양男 화제

‘저널리듬’ 수영복 랩으로 초난강 소식 전하는 서양男 화제

기사승인 2009-04-28 11:04:01


[쿠키 톡톡] 랩으로 초난강(34·쿠사나기 츠요시) ‘알몸 추태’ 소식을 전하는 한 네티즌의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술 취한 채 알몸으로 공원에서 발견된 일본 TV스타 쿠사나기 츠요시(Japanese TV Star Kusanagi Tsuyoshi Found Drunk, Naked In Park)’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혹은 유럽권의 남성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초난강의 알몸 추태를 비꼬려는 듯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다. 이어 그는 익살스런 춤을 추며 “23일 아침 ‘신어’를 외치고 공중제비를 돌고 있는 어느 술주정뱅이가 있었다. 더구나 그는 알몸이었다”고 리듬에 맞춰 말한다.

여기서 초난강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소리를 질렀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말의‘신어(新語)’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남성은 계속해서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그런데 이 남성은 설마 (쿠사나기) 츠요시?”라며 “그는 경찰에 팔 휘두르고 항의하며‘알몸이 뭐나 나빠’라고 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마지막에는 초난강이 일본 정부의 디지털TV 전환 캠페인의 홍보대사였다는 점을 이용, “이제 디지털TV에 대한 훌륭한 프로모션 전략이 생긴 것 같다. 그건 바로 ‘HD 해상도로 우스운 뉴스를 시청하자’라는 외침”이라며 풍자적 표현을 했다.

초난강은 알몸 추태 이후 출연 중이던 TV프로그램, 홍보대사 등 거의 모든 활동에서 퇴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뭔데 그래◀ 또 연예인 마약… 영구퇴출 해야하나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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