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대구 수성경찰서는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A모(19·무직)군 등 10대 2명과 B모(19)양 등 여자친구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5시 15분쯤 여자들이 망을 보는 동안 대구 시지동 모금은방에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하고 진열대에 있던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하루전 A군의 원룸에서 인터넷을 통해 CCTV 화면 등 각종 사건에 대한 영상을 통해 사전 치밀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빼앗은 귀금속 수백만원 어치를 모처에 내다판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귀금속 등을 찾아내 증거물로 압수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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