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100대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46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활동 등을 해온 결과 매출액 상승과 코스닥 상장, 제품상용화, 고용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스타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액이 연평균 11.4%나 성장했으며 제품상용화 11건, 고용증대 517명의 성과를 올렸다. 중견기업
㈜에스앤에스텍은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올해 들어 6개의 업체가 기업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도 20여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미 80개 업체가 신청해 심사가 진행중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이달말 발표된다. 대구시는 스타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사업화와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국책사업 수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평균 2억 6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김범일 대구시장의 핵심공약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식경제부, 대한상의가 공동 주관한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 발표’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전, 성남 등 타 도시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전국 단위로 널리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기업지원 육성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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