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염원이 된 여린 남자의 독설…‘왕비호’ 윤형빈 인터뷰

스타들의 염원이 된 여린 남자의 독설…‘왕비호’ 윤형빈 인터뷰

기사승인 2009-05-11 22:11:01


[쿠키 문화]
독설로 개그계를 평정했다. '왕비호에게 욕을 먹지 않으면 진정한 스타가 아니다'는 풍문이 돌 정도로 '왕비호' 윤형빈(29)의 파워는 막강하다. 그 덕에 그도 스타 반열에 올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만난 윤형빈은 KBS2 TV '개그콘서트-2009 봉숭아 학당'에서 무대를 장악하는 왕비호와 사뭇 달랐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어린 시선이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겸연쩍어했다.

이어 지금까지 자신의 독설을 들어준 많은 스타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 특히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 유명한 아이돌 그룹들이 독설의 타깃이 됐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다.

톱스타들을 독설 대상으로 삼는 이유는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타라는 거리감을 독설을 통해 완화시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기가 높은 이들에게는 독설도 더 심하게 쏟아붓곤 합니다."

몇 달 하고 사라질 것 같았던 '왕비호' 캐릭터는 1년 넘게 순항 중이다. 왕비호를 통해 보여준 기발함을 높이 평가받아 KBS2 TV 리얼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새코너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에 캐스팅됐다. 개그맨 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는 우리나라의 남자가 생전에 겪어봄직한 것들을 체험해보는 코너다

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에 감사하죠. 코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는 점에 기대돼요."

예능으로 영역을 넓힌 윤형빈은 토크쇼 진행자로도 나섰다. 리포터로 활약했던 KBS2 TV '연예가 중계'에서 단독 코너인 '윤형빈의 조금 불편한 인터뷰'를 맡게 됐다. 화제의 인물을 만나 스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다.

제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토크쇼라 부담스럽지만 잘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톡톡 튀는 인터뷰로 '윤형빈은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윤형빈은 2006년부터 교제한 여자 친구 개그우먼인 정경미와의 애정도 과시했다. 정경미는 '개콘-분장실의 강선생님'에 출연중이다. "글쎄요, 제가 봐서는 '국민요정'인데, 어떻게 동의하시나요?"
글·사진= 국민일보 쿠키뉴스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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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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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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