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부산지역 첫 서머스쿨 개설

부경대,부산지역 첫 서머스쿨 개설

기사승인 2009-05-12 09:27:00
[쿠키 사회] 부경대가 지방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서머스쿨(여름국제학교)’을 개설한다.

부경대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6주간 미국 노던스테이트대와 조지아 콜럼버스스테이트대 교수들이 강의하는 학부 과정의 영어전용 수업인 서머스쿨을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까지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경대 서머스쿨은 외국 학생들에게는 학점 취득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학생들에게는 해외유학이나 외국연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설과목은
‘무역 통계’, ‘국제 무역’, ‘무역과 경영개론’ 등 3개 과목으로 최대 9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고, 외국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체험’을 함께 이수해야 한다. 수강료는 기숙사비와 체재비를 포함해 1과목은 2500달러, 2과목은 3000달러,3과목은 3500 달러다.

부경대 국제교류원 정연호 원장은 “서머스쿨은 국내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저명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외국 학생들도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보내면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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