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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 수준에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5% 포인트 급락한 뒤 3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금융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돼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졌지만 경기가 확실하게 회복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금리를 동결, 경기흐름을 좀 더 관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향후 경기가 뚜렷히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경기는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생활활동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1월 이후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수요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 관련지표가 계속 부진했으나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수출(통관기준)도 감소폭이 점차 축소됐다는 점을 들었다.
한은은 그러나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하나마 정(+)의 성장세(전년동기로는 마이너스폭 축소)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는 환율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안정되고 경기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뭔데 그래◀ '원칙인가, 몽니인가'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론 어떻게 보십니까?
[쿠키 사회]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 수준에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5% 포인트 급락한 뒤 3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금융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돼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졌지만 경기가 확실하게 회복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금리를 동결, 경기흐름을 좀 더 관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향후 경기가 뚜렷히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경기는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생활활동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1월 이후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수요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 관련지표가 계속 부진했으나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수출(통관기준)도 감소폭이 점차 축소됐다는 점을 들었다.
한은은 그러나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하나마 정(+)의 성장세(전년동기로는 마이너스폭 축소)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는 환율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안정되고 경기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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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래◀ '원칙인가, 몽니인가'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론 어떻게 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