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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다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의 예방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한 ‘학교안전교육 매뉴얼’을 발간, 초·중·고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에는 학교 안전, 학교 안전사고 유형 및 대책, 응급처치법, 응급의료체계, 교원의 법적 책임 및 판례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돼 있어 학교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학교 안전사고는 체육활동 시간과 휴식시간에 운동장에서 많이 발생했고 요일별로는 목요일, 금요일의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가을과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가을에는 복도나 운동장에서, 봄에는 계단이나 현관, 교실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학교 안전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학생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매뉴얼에는 학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체육활동, 휴식시간 교실 등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각 장면에서의 사고 사례별 원인, 예방대책,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학교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의료체계와 외부응급의료체계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책을 모든 초·중·고교에 배부하는 한편 모든 학교에서는 학교 안전교육 담당교사가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교사들은 학급에서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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