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도는 김태호 지사와 코자사 워렌 오토 회장, 마지 자레파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김해시, 미국 코자(KOZAR) 유한책임회사간 도시개발사업 외국자본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에서 코자사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진주나 사천, 김해지역 도시개발 사업에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코자사는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일원 55만1000여㎡를 개발, 주거지역 25만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코자사는 진주·사천이나 김해지역에 추가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부지물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자본 2억 달러 유치는 물론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관련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자(KOZAR) 유한책임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사업의 타당성 분석,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공·감독 및 마케팅등 전 분야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 전문회사다.
김 지사는 “그동안 도시개발 사업에 외국자본이 들어온 사례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에 외국자본이 더욱 유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뭔데 그래◀ '원칙인가, 몽니인가'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론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