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성과급 놓고 전교조 균등분배 투쟁 돌입

교원성과급 놓고 전교조 균등분배 투쟁 돌입

기사승인 2009-05-1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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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최근 16개 시·도 지부를 통해 조합원들이 성과급 균등 분배에 적극 동참토록 주문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균등 분배는 교사들이 평가 등급에 따라 받은 성과급 중 일정 금액을 반납하면 그 총액을 참가자 수로 나눠 똑같이 돌려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문에 따르면 차등 폭이 30%일 때 A등급(상위 30%) 교사는 세금을 제외한 97만474원을, B등급(30∼70%) 교사는 69만3198원을, C등급(하위 30%) 교사는 48만5237원을 각각 반납해야 한다.

전교조는 성과급에서 50억원을 떼어 내 해직교사의 급여를 보전하고 실직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용도로 쓴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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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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