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3월 출생한 정 대표는 1989년 2월 영화사 신씨네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영화 마케팅을 시작했다. 1991년 이준익 감독이 대표인 영화사 씨네월드에 입사한 후에는 ‘간첩 리철진’ ‘아나키스트’ ‘달마야 놀자’ ‘황산벌’ 등을 제작했고, 영화 광고 디자인과 카피라이터로 명성을 날렸다. 이 감독과 함께 ‘왕의 남자’를 제작해 1000만 관객 신화를 만들었고, 2005년 영화사 아침을 차리며 제작자로 독립해 ‘라디오 스타’ ‘도마뱀’ ‘궁녀’ ‘즐거운 인생’ ‘님은 먼곳에’ 등을 제작했다. 최근엔 남상미 주연의 공포영화 ‘비명’을 제작 중이었다
정 대표는 재기발랄한 글솜씨로도 유명해 각종 매체에서 인기 기고가로 활동했으며, ‘정승혜의 카툰극장’ 등의 책을 남겼다. 2006년 ‘올해의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어머니와 언니, 여동생, 남동생이 있다.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후 1시(02-921-3299).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