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 디지털도서관 ‘디브러리’ 25일 개관

국립중앙 디지털도서관 ‘디브러리’ 25일 개관

기사승인 2009-05-20 2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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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1억1600만 건의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정보화시대를 이끌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이 오는 25일 개관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로 국립중앙도서관 옆에 새로 들어선 디지털도서관은 지하 5층, 지상 3층, 연면적 3만8014㎡ 규모로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1억1613만건을 보유하고 있다.

20일 공개된 디지털도서관은 전시실 외에 미디어센터, 디지털열람실, 세미나실,
도움누리터, 복합상영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3개의 스튜디오와 디지털편집실, 자료이용실로 구성된 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스튜디오, 음향스튜디오, UCC스튜디오 등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편집까지 할 수 있다.

자료이용실에서는 다큐멘터리, DVD, 어학자료들을 시청 또는 청취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또 세미나실 중앙에 배치된 LCD모니터를 칠판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 때 칠판에 적힌 내용을 BMP 파일로 저장해 자신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도움누리터에는 장애인, 노인 등 보조기기의 지원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해 각종 보조공학기구를 비치했다.

온라인 서비스 공간인 ‘디브러리 포털(www.dibray.net)’은 국내 471개 기관과 해외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콘텐츠 연계를 맺어 특성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25일 개관식, 26일 국제 학술회의 행사가 예정돼 있어 일반인은 27일부터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도서관 웹 사이트(http://www.nl.go.kr)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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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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