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국내 지방공기업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계협정인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UN글로벌 콤팩트 가입을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권 보호, 노동기준 준수, 환경 보전, 반부패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콤팩트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준수할 계획이다.
UN 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모범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고안된 가치기준이며, 세계 각국 기업과 단체의 지지와 이행을 목적으로 2000년 7월 발족한 UN의 국제협약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BT 등 세계 4000 개의 기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44개의 기업과 단체가 가입한 상태이다.
공단은 앞으로 매년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와 글로벌 콤팩트 10대 원칙의 실천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마선기 이사장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가입승인을 받은 만큼, 더욱 큰 사명감으로 사회적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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