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담여행사를 통해 관광상품을 기획 또는 개발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는 한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 전담여행사는 다음달 1∼8일 공모한 뒤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일본권, 중화권, 동남아권 등 권역별 9∼10개 여행사를 선정하게 된다.
대구시는 전담여행사들로 상품개발 및 홍보비 지원뿐 아니라 해외 설명회, 팸투어 등 홍보행사마다 우선 참여시키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담여행사 지정이 동아시아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대구시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말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3개국 관광상품 기획담당자를 초청해 대구·경북 홍보설명회와 팸투어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전담여행사들로 대구와 경북이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케 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 방문의 해에 수많은 해외관광객의 발길이 대구를 찾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