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돈 받은 혐의’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 소환

‘박연차 돈 받은 혐의’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 소환

기사승인 2009-06-01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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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만달러에 달하는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을 소환조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과정에서 박 전 회장측으로부터 선거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수사 초기 제기되자 “박 전 회장으로부터 합법적으로 받아 영수증 처리된 선거자금 외에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박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추궁했으며 필요할 경우 박 전 회장과 대질신문도 할 방침이다.

한편 임채진 검찰총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와 평검사 등 74명은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제기되는 검찰수사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했다.

대부분 회의 참석자들은 수사진행 중에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점은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수사의 당위성과 정당성이 손상돼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조은석 대검 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수사팀이 박 전 회장 관련 나머지 수사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관행적으로 해온 수사브리핑도 개선할 점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와관련 내부에서도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사실관계를 오인하고 검찰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내부전산망 등을 통해 수사와 관련된 사실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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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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