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시장에 카드 상용화 추진

대구 전통시장에 카드 상용화 추진

기사승인 2009-06-02 17:23:00
[쿠키 사회] 대구시가 전통시장 카드상용화에 팔걷고 나섰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에 청년층과 중산층 주부 등 신규고객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이달부터 국세청과 합동으로 서문시장, 팔달시장, 칠성시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21곳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카드 수수료 인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현재 서남산시장 등 일부에 머물고 있는 카드수수료 인하 대상 시장을 10곳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즉 현재 4.5∼2.5%인 전통시장 카드수수료를 2.5∼2.0%로 낮춰 내고 싶으면 전통시장내 70% 이상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가능하다. 대구시내 전통시장들의 카드를 사용하는 점포비율은 현재 32%선에 머물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카드 가맹점포의 비율이 70% 이상으로 확대돼 카드수수료가 적어지면 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고, 또한 카드사용이 편리해지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도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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