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배서 요트 항해까지
보트쇼·요트대회답게 배를 주제로 한 갖가지 체험행사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우선 배의 구조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형배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카누와 카약, 슈퍼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안산 탄도항에서는 요트와 범선, 낚시어선도 승선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체험은 무료이지만 낚시어선 체험은 유료이다.
체험장 마련
행사장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즐기는 체험은 물론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와 승마도 즐길 수 있다. 전곡항 야외체험장에서는 매일 사이버 공간에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윈드서핑 시뮬레이션 체험장이 운영된다.
또 노를 저어 배의 속도를 겨루는 수상 스포츠 조정경기 시뮬레이션 게임 ‘덱게임’장도 마련되고 수중에서 범퍼카를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설치, 운영된다.
물위에서 타는 자전거도 즐길 수 있으며 행사장 인근 바다에서 갯벌체험 및 바지락을 캘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임시승마장에서는 승마도 즐길 수 있고 열기구와 행글라이더 체험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인천 주안역 삼거리, 서울 신촌 하나은행 맞은편,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앞, 강남 코엑스 무역센터 앞, 청량리역에서 행사장인 전곡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평일 1일 5회, 주말 1일 8회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1만60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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