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보험가입 조회 서비스를 아시나요?”

생명보험협회는 1995년부터 사망자 유가족 보험가입조회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2년부터는 생존해 있는 일반인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본인이 어느 보험사의 어떤 상품에 가입돼 있는지 또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사망자)의 보험가입유무를 알고자 할때 보험사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생보협회가 운영중인 보험가입조회시스템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확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협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피상속인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사망확인서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며 본인은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조회결과는 접수일로부터 6∼15일 이내에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본인이나 사망한 가족의 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한 사례 중 사망 보험금이 가장 많은 경우는 38억원이었고 10억원 이상도 26건에 달했다. 또 2006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보험가입조회 서비스에서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한 인원은 14만4911명이고 이 중 8만9034명(61.4%)이 한 건 이상보험에 가입해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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