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태안군에 따르면 르네브와 소르본 등 각양각색의 백합꽃이 만개할 이번 축제장은 백합꽃 축제 주제관과 태안 꽃 홍보전시관 등 2개 내부전시관과 백합원, 무지개동산, 가우라동산, 분화구 동산 등 7개의 야외전시관으로 꾸며진다.
백합꽃 축제 주제관에는 백합꽃을 이용한 웨딩숍 공간과 함께 신품종·신기술을 이용한 백합꽃이 전시되며 행사장 내 소나무숲 체험장에서는 상쾌한 솔 향기와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태안 꽃 홍보 전시관에서는 백합을 이용한 가공품과 장식물, 태안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양란, 장미, 국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전시관 중 가우라동산은 메밀꽃 처럼 하얀 꽃밭으로 꾸며져 포토존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며, 안면도 꽃박람회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관상용 호박터널도 다시 조성된다.
전통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꽃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를 소재로 한 사진 공모전과 백합꽃 아가씨 촬영대회 등 이색 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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