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4일 엑스코(EXCO)에서 막 올랐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의학과 한의약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100여개의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 한방산업 전문전시회다.

행사장은 한방산업관과 한방약재관, 건강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 병.의원관 등 8개 분야로 부스가 설치돼 신체부위별 치료효과가 많은 약초화분과 건재 표본, 약초술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웰빙’열풍속에 천연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화장품 업체들이 개발한 한방화장품 특설코너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의 체질을 감별해 알맞는 식이요법과 미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상체질체험 코너가 들어서고 향주머니 만들기, 자초림밥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5일),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6일), 청풍학회 김용수 회장 특강(7일) 등도 이어진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길영 원장은 “한방엑스포를 통해 국내 한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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