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대구의 6, 7월 이른 무더위를 뮤지컬 보며 식혀 보세요’
올해 세번째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장장 22일간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무대에는 국내·외 공식초청작 8편, 창작지원작 5편을 비롯 대학생작 9편, 자유참가작 2편 등 모두 24편의 뮤지컬이 오른다.
국내 공식초청작으로 ‘그랜드 체이스-카니발의 전설’, ‘싱싱싱(sing, sing, sing)’ 등 여섯 작품과 자유참가작으로 ‘삼총사’와 ‘무지개 물고기’ 등이 공연된다.
국외 공식초청작 호주의 가족뮤지컬 ‘메트로 스트리트’와 폐막작 러시아 뮤지컬 ‘가련한 리자’ 등은 국내 처음 대구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창작지원작은 ‘탱고’, ‘스페셜 레터’, ‘사랑을 훔치세요’ 등 5개 작품이 공연된다.
공연 뿐만 아니라 전야제, 딤프린지 페스티벌, 뮤지컬 스타데이트, 백스테이지 투어, 뮤지컬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볼만하다.
전야제는 13일 저녁 코오롱음악당에서 뮤지컬 스타들이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펼친다.
한편 이번 축제는 보다 많은 관람객을 불러 들이기 위한 이벤트와 호텔 숙박과 식사 등을 엮은 ‘티켓패키지’ ‘할인혜택’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자유참가작 이외 작품은 공연전 퀴즈 등 간단한 이벤트로 10∼50명을 뽑아 영화 한 편 관람료에 해당하는 7000원짜리 좌석을 제공한다.
개막작 또는 폐막작 티켓을 미리사면 공식초청작 2개작을 각각 1만원에 볼 수 있다. 창작지원작 5개 작품은 5만원에 볼 수 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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