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지역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이 전통 웰빙식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6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벤처 ㈜해누리가 청국장과 간장 등을 주 원료로 다양한 웰빙식품을 개발, 국내 식품시장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청국장을 주원료로 만든 ‘청국장 잼 스프레드’는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과일과 야채 등으로 완전히 없앤 웰빙식품으로 거부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은 물론 누구나 먹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청국장 잼 스프레드’는 생산과 동시에 발명특허를 취득, 지난달 ‘발명의 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공동 개발한 ‘세라믹볼 올리고 맛 간장’은 양조간장에 올리고당, 세라믹볼, 천연재료를 넣어 만든 웰빙 조림간장이다. 기존 간장보다 칼로리가 낮아 고혈압 환자는 물론 비피더스균을 증식시켜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능있는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라믹볼 올리고 맛 간장’은 지난달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장관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이기동 바이오산업지원센터장은 “전통식품에 첨단바이오 기술을 적용한전통 웰빙식품은 이미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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