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스타 해외진출 격전지 되나…‘얼짱’ 당구선수 차유람 첫 등장

앱스토어,스타 해외진출 격전지 되나…‘얼짱’ 당구선수 차유람 첫 등장

기사승인 2009-06-16 01:05:00


[쿠키 IT] 국내외 업체들의 잇단 론칭으로 본격적인 무한경쟁 체제로 접어들게 될 앱스토어가 스타들의 인지도 제고와 해외진출 등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스타의 아름다움,세계에 알린다 = 이른바 ‘당구 얼짱’으로 불릴 정도로 외모와 실력을 겸비, 국내 최고의 여성 당구스타로 자리매김한 차유람이 지난 12일 애플 앱스토어에 화보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 화보집이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기는 연예인을 포함해 이번이 첫 사례다.


1.99달러에 아이팟·아이폰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이번 화보에서 차유람은 앨범당 20장씩 총 3개 앨범을 통해 60장의 다양한 사진을 선보였다. 그동안의 귀엽고 청순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숨겨왔던 성숙미와 섹시미를 마음껏 뽐내며 새로운 스포츠 스타로 성장했음을 맘껏 증명하고 있다.

차유람의 화보집을 오픈한 폴리큐브 관계자는 “앱스토어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의 화보 서비스 론칭은 단순한 화보 서비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최근 앱스토어의 파급효과를 봤을 때 한국 스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가 한국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문화 전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앱스토어,스타 화보 격전지 되나 = 폴리규브는 국내 유명 스타들의 매혹적인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아이터치 스타(iTouch Star)’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큐브는 자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연예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앱스토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차유람 화보 애플리케이션을 기점으로 매달 한 명 꼴로 새로운 스타의 화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앱스토어의 선발주자인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전세계 네티즌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초당 다운로드 횟수가 수십만에 이를 정도다. 저비용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앱스토어의 해외 인지도 제고 효과가 증명된다면 앱스토어는 스타들의 새로운 ‘화보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리큐브 관계자는 “애플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곧 론칭하게 될 국내외 각종 앱스토어들에도 스타들의 화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애플의 앱스토어가 선풍적 인기를 끌자 국내 주요 이동통신 회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앱스토어 사업에 뛰어들며 국내에서도 앱스토어 바람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7월, KT는 9월이나 10월 중 앱스토어를 열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 내로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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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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