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MB정부에 맞춘 조직개편안 마련

광주시 MB정부에 맞춘 조직개편안 마련

기사승인 2009-06-23 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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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광주시는 23일 녹색성장담당관과 국제협력과, 건강증진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참여정부 당시 만들어진 혁신도시평가담당관을 폐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오는 9월 첨단지구 내에 소방펌프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갖춘 119 안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2010년부터 소방대원들의 3교대 근무를 실시하기 위해 소방대원 정원을 922명에서 1016명으로 94명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디자인과는 소속을 도시마케팅본부에서 도시건축국으로 바꾸고 산업고용과 명칭은 산업진흥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조직은 종전 5관37과173담당에서 5관39과176담당으로 개편되고 정원은 소방인력 94명과 정부기능 지방이양에 따른 7명 등 101명이 증원돼 종전 2897명에서 2998명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2015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위해 3개과를 신설하는 대신 참여정부의 정책코드에 맞춰 신설됐던 일부 직제는 폐지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7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7월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임 6개월째인 김광 광주지방국세청장(55)은 백용호 신임 국세청장 인사발령 이후 조직의 안정과 후배들의 인사에 숨통을 터주기 위해 서현수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창섭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함께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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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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