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폭염…27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사흘째 폭염…27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기사승인 2009-06-26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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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주말에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한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35.3도까지 올랐고 울산 34.2도, 상주 34.2도, 강릉 34도, 원주 31.6도, 영월 32.2도, 동해 34.5도, 청주 32.1도, 전주 33.3도, 광주33.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7일까지는 내륙·동해안 지방에서 30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불볕더위를 식혀줄 장마는 27일 남부지방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7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8일에는 중부 지방이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 밤 전국으로 장마가 확대되고 30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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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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