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북도가 안동삼베(안동포)를 활용한 섬유 특화상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섬유인 안동삼베의 가치를 높이고 특화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내년까지 6억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진 디자인과 안동의 전통문화 이미지를 잘 접목한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영국왕립예술대학(RCA)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안동삼베 주생산지인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 타운 주변의 고택에 머물면서 하회마을과 삼베 재배지 등을 다니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디자인을 구상한다. 또 이번 특화상품 개발을 주관하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안동삼베를 소재로 침장류 등을 디자인하고 샘플도 제작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영국 디자이너가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 콘셉트는 향후 국내외 유명 백화점에서 특별 전시회를 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람며 “안동삼베 고부가치화는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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