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라이언킹’ 이동국 해트트릭 포효

[프로축구] ‘라이언킹’ 이동국 해트트릭 포효

기사승인 2009-07-05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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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라이언 킹’ 이동국(30·전북 현대)이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허정무호 승선도 입에 오르내린다.

이동국은 지난 4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계속된 2009 K리그 14라운드 광주 상무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11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으며, 2위 그룹인 슈바(전남), 김명중, 최성국(이상 광주)의 7골과도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동국의 활약으로 전북은 K리그 2위를 탈환했다.

그는 지난 1일 축구협회(FA)컵 16강 FC 서울 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리는 등 3주간의 월드컵 예선 휴식기 이후 치른 4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득점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허정무호 승선도 가시권이다.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허정무호이지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1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49분 터진 데닐손의 결승골로 강원 FC의 돌풍을 2대 1로 제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3골씩 주고받고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으며, 서울 FC와 부산 아이파크도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새내기 용병 티아고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대전 시티즌은 후반 47분 터진 이제규의 극적인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대 0 승리를 거뒀다. 경남 FC와 울산 현대는 1대 1로 비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이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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