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법무부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항공사 승무원을 포함한 외국인 출입국자수가 757만929명으로 1960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반기별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0만6307명에 비해 110여만명(18.2%)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30.9%)에 이어 두번째로 큰 폭의 증가다.
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외국인 입국자는 모두 336만2731명으로 이 중 일본인이 151만 5759명(45.1%), 중국인 54만5982명(16.25%), 미국인 31만9038명(9.5%)순이었다. 월별로는 올 1월∼4월까지 일본 엔화와 홍콩달러의 강세로 외국인 입국자가 지난해에 비해 20%이상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국인 출입국자는 경제위기 등의 여파인 듯 925만41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46만5126명)에 비해 31.3%나 줄었다. 승무원을 제외한 내국인 출국자는 모두 413만3697명으로 이 중 25.8%에 달하는 106만4781명이 중국행을 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본(70만7403명), 미국(33만300명), 태국(27만23명), 필리핀(23만8835명)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뭔데 그래◀ '알몸 뉴스' 국내 상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