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시민이 2만명을 넘어섰다.
창원시는 누비자를 빌려 탈 수 있는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9일 2만558명을 기록, 공영자전거 제도 도입 8개월 만에 2만여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누비자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가입자 1만847명에 달한 지난 5월이었다.
창원시는 누비자 회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시청 자전거터미널에서 2만번째 가입자 이영호(23)씨와 1만번째 가입자 조부수(39)씨에게 ‘연회원권’을 지급했다.
창원시는 또한 공영자전거의 저변확산을 위해 이달의 최다 이용자, 올해의 최다 이용자, 365회 이용자, 4만㎞ 이상 이용자 등 누비자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표창 수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누비자는 현재 시내 101개 터미널에 1230대가 비치돼 운행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누비자의 총 이용 거리는 이달 초 165만980㎞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구를 41바퀴 돈 것과 같다”며 “누비자의 확대보급으로 346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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