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엿새째 하락,60달러선 위협

두바이유 엿새째 하락,60달러선 위협

기사승인 2009-07-0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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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두바이유 가격이 6일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60달러선이 깨질 상황에 놓였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두바이유 현물이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럴당 1.52달러 하락한 62.48달러에 거래됐다고 9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2.79달러(4.4%) 급락한 배럴당 60.14달러로 장을 마감, 지난 5월 19일의 배럴당 59.65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0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일대비 2.80달러(4.43%) 하락한 배럴당 60.43달러로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은 1.52달러 떨어진(2.38%) 배럴당 62.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내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WTI를 비롯해 전반적인 수요 감소를 이끈 측면이 크다”면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가 60달러선 이하로 떨어질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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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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