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그룹 티아라의 보람이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연출 김상호 강대선, 극본 인은아 고은님 박영숙)에 특별 출연한다.
내달 5일 방영되는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배우 이서진, 임주은, 이진, 티아라 지연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짓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보람은 가수 전영록과 탤런트 이미영의 딸로 여성 6인조 그룹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했다. 보람의 ‘혼’ 출연은 김상호 PD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보람은 어머니 이미영이 출연한 전작 ‘환상의 커플’ 촬영장을 찾았을 당시 김상호 PD와 여러 번 마주쳤다. 김 PD는 보람의 깨끗한 외모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연기 재능을 눈 여겨 보았다고 한다. 보람은 극중 출연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극 전개상 비중이 큰 캐릭터로 알려졌다.
보람은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 “멤버 지연과 함께 출연하게 돼 더욱 뜻 깊다. 최선을 다해 연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9일 MBC ‘황금어장’ 코너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한다. 이후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 31일 KBS2 TV ‘뮤직뱅크’, 8월1일 MBC ‘음악중심’, 2일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hrefmailto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