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잇는 25㎞ 구간의 ‘김포 도시철도’가 2013년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김포편’을 15일 확정·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추진되는 김포 도시철도는 경전철 1개 노선으로 한강신도시에서 걸포, 북변, 사우, 풍무와 고촌을 지나 김포공항역까지 모두 10개 정류장이 갖춰질 예정이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소사∼대곡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철도가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9호선 급행열차와 환승할 경우 강남까지 1시간내 이동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조1863억원으로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하게 되며, 김포공항 환승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고가(21.7㎞)로 건설된다.
김포 도시철도 시스템은 경전철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로 무인자동화 운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비 절감과 정시성 및 안전성 확보가 뛰어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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