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가수 김건모와 SG워너비가 함께하는 무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만나는 송창식과 정훈희의 듀엣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명창 안숙선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민요 공연, KBS 관현악단의 ‘대니 보이(Danny Boy)’ 연주 및 그룹 소녀시대의 공연이 이어진다.
SG워너비 김석훈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아이 윌 비 데어(l’ll Be There)’를 부르고, ‘열린음악회’ 대표 가수라 할 수 있는 조영남과 인순이가 자신들의 히트곡과 함께 색다르게 편곡한 ‘향수’를 듀엣으로 선사한다.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미디어법의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대립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 달에는 미디어법 개정에 반대하는 민주당이 장외 투쟁을 벌이기까지 했다. 여야가 지난 3월 발족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역시 100일의 활동을 마쳤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접점을 찾지 못했다.
과연 미디어법 개정안은 찬성 측의 주장대로 일자리 2만5000개 이상을 창출하는 등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아니면 반대쪽의 우려대로 재벌과 일부 대기업의 여론 독과점 현상만 가져올까.
미디어법 개정안 통과 이후에 대해 왜곡된 통계와 불명확한 예측, 출처불명의 자료들까지 난무하는 상황에서 MBC ‘뉴스후’가 ‘미디어법이 뭐길래’편에서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진출 허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법 개정 논란을 짚었다. 16일 오후 11시15분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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