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22일만에 1위로

[프로야구] 두산 22일만에 1위로

기사승인 2009-07-19 21:56:01
[쿠키 스포츠] 두산이 22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2대 8 승리를 거뒀다. 17일과 1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이틀간의 휴식을 취했던 양 팀은 이날 총력전을 펼쳤다. 두산의 김선우와 히어로즈의 장현삼 등 두 선발 투수의 난조로 일찌감치 타격전을 예고한 경기는 중간계투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두산은 7명, 히어로즈는 6명이나 되는 투수가 마운드에 섰다.

히어로즈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으나 두산은 1회말 임재철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 김동주, 최준석의 2루타를 묶어 3-1로 역전했다. 이어 2회말에도 고영민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데 이어 3회말에도 이원석의 3점홈런으로 3점을 더했다. 반격에 나선 히어로즈도 5회초 이숭용의 볼넷, 강정호의 안타, 송지만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올린 뒤 6회초 이택근의 솔로홈런으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두산은 6회말 4점을 더하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히어로즈가 7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두산은 7회말 다시 1점을 달아났다. 히어로즈는 9회초 김민우의 2점 혼런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두산으로 기울어 있었다. 한편 이날 턱관절 부상에서 회복한 이종욱이 6월2일 광주 KIA전 이후 47일 만에 출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SK를 16대 6으로 누르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반면 SK는 롯데전 4연패에 빠지며 두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2회 2점을 뽑은 롯데는 3회 이대호의 3점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SK는 3회말 나주환과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5까지 추격했지만 롯데는 4회 무려 6점을 보탰다. 롯데는 5회에도 이대호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다시 추가했다. SK가 5회말 2점을 추격했지만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대전에서는 KIA가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5대 0으로 누르고 선두권에 한발 다가섰다. 반면 김태균과 김태완이 통증으로 빠진 한화 타선은 무기력만 모습을 보이며 5연패에 빠졌다. 대구에서는 홈런 공방전 끝에 삼성이 LG에 10대 8 진땀승을 거두며 4위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중위권 도약이 점점 힘겨워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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