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W 융합사업 71건에 300억원 지원

IT·SW 융합사업 71건에 3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09-07-21 17:47:01
[쿠키 경제]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과제 71건에 추경예산 300억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 과제를 발표하고 이달 안에 과제당 최고 5억원 안팎의 정부출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IT 및 SW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건설과 국방, 농업, 에너지, 의료, 자동차, 조선 등 12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산업용 안전모에 생체신호감지 장치를 구축하는 기술(건설)과 애완 로봇의 지능형 서비스 개발(로봇), 고령친화형 U-헬스케어 서비스 시스템 개발 등이다. 지원금은 모바일 분야가 49억원으로 가장 많고, 에너지(43억원), 의료(40억원) 등의 순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71개 지원사업 가운데 66%인 47건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면서 “기업간 상생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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