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국가하천의 정비를 위해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역 대상은 국가하천 61개 가운데 4대강 사업에 포함된 하천(18곳)을 제외한 43곳(1029㎞)이다.

안성천, 삽교천, 만경강, 동진강, 탐진강, 태화강, 형산강 등의 7대강이 포함돼 있으며, 만경강과 동진강은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새만금 수질개선 및 생태벨트 조성 등이 추진된다. 국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의 정비도 병행된다.

국토부는 환경부, 농림부, 문화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수질개선 및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도 수립해 내년 12월쯤 하천 종합정비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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