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최종원)는 23일 유명 탤런트 부인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화장품 수입판매업체 대표 김모(47·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탤런트 김모씨 부인 이모씨에게 재벌가와 친분이 있다고 속이고 “나를 믿고 투자하면 한달에 1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며 2006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9차례 56억6000여만원을 받아 이 중 28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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