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16개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정보 신뢰도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또 종합 분야와 공약 이행도 분야에서 각각 ‘우수(A)’로 평가받았다.

실천본부는 전문가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의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 민선4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도지사들의 공약 이해 상황을 공약 이행도(70%), 정보 신뢰도(30%)로 나눠 평가했다. 특히 ‘정보 신뢰도’는 올해 첫 도입된 것으로 지자체가 공개한 공약이행 실적 자료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부문이다.

경남도는 분야별 공약 이행도 평가에서 지역경제, 사회간접자본(SOC), 복지, 환경, 교육, 문화, 행정관리 등 7개 분야 가운데 복지, 교육, 행정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경남도 이병호 기획조정실장은 “공약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자료의 일치성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극 공개할 것”이라며 “공약사업
평가보고회에 민간단체를 참여시키는 등 공약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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